[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10월12일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거기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상가의 거래량이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3만5556건으로 2019년 거래량인 30만3515건 대비 약 10.5%가량 늘었다. 올해 2분기(2021년 4월~6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중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량은 5만4315건으로, 지난해 2분기 3만6856건 대비 47.4%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2018년에 아파트 분양을 했던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가 7월 입주를 시작하며, 단지 내 상가 또한 분양을 시작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GS마트, 가정의학과, 필라테스 및 밀키트 전문점, 박승철 헤어샵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 확정된 상태로, 현재는 회사보유분 일부잔여 호실에 대한 특별분양 및 임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 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1층(대로변 기준 B1~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73개 호실 규모로 대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앞에 위치해 있고 3호선 대청역과는 600여 미터 거리다.
여기에 강남8학군에 속하는 개포동에는 구룡초와 구룡중, 개일초, 개포고, 경기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2018년 3월 일반분양한 1690가구와 장기 전세 시프트 306가구 등 총 1996가구(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사업지 외에도 개포동 일대는 이미 입주한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가구)와 2024년 1월 입주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6702가구) 등이 있으며,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개발 호재가 갖춰져 있다
한편 상가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에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