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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년 맘 편한 부산'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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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의료정보 박람회인 '2021년 맘 편한 부산'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 부모들에게 임신·출산·육아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 박람회로 육아의료 정책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강연, 상담, 체험 등을 제공해 부모들의 마음 편한 육아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감염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어린이 등을 위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박람회를 진행한다. 집에서도 안전하게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마련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 ‘맘 편한 이야기’에서는 김희규 고신의료원 아토피천식 교육센터장을 비롯해 이상찬 세화병원장, 최진석 퀸즈파크 여성병원장 등이 참석해 임신·출산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개막식에 이어 20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육아·의료 정책 포럼 ‘맘 편한 만남’에는 오향숙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이근애 동아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부산시 육아 정책과 우리아이 자존감, 행복한 육아를 위한 정책에 대해 전한다. 2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찾아가는 육아 의료상담 ‘맘 편한 육아’에서는 임산부 심리상담, 아이 건강 문제 등 사전에 접수된 다양한 사연을 전문가와 기관에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감 넘치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한 정보공유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육아·의료정보관 ▲부산시 공공정책관 ▲웰니스관 ▲닥터DJ관을 운영해 부산지역 의료기관을 비롯해 구·군 보건소, 육아종합지원센터, 부산 아가마지,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등 각종 육아·의료정보와 공공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대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집콕 율동 챌린지’ ▲부부가 함께하는 ‘집콕 러브 필라테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집콕 적성상담회’ 등 집콕 시리즈를 통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 골든벨을 통해 출산·육아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보 아빠의 시점으로 출산을 앞둔 아내 또는 우리 아이를 위해 만들어주는 요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랜선 요리교실도 준비되어 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多)가치 키우는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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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