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코엑스 푸드위크 2021(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1)’이 24일 개막한다.
총 4일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대표적인 최대 규모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코엑스 푸드위크 2021'은 '미래 푸드: 환경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깐깐한 식쇼 ▲똑똑한 푸드테크쇼 ▲빵빵한 빵쇼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깐깐한 식쇼’에서는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불안한 환경으로 인해 민감해진 소비자의 시선에 맞춰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똑똑한 푸드테크쇼’에서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음식 폐기물의 효율적 활용, 자연분해 플라스틱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푸드테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빵빵한 빵쇼’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소비자의 식생활에 맞춰 베이커리 업계가 보여주는 다양한 시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벌어진 삶의 변화가 식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면서 식품 산업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의 움직임은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 가정간편식(HMR)의 일상화, 지속가능한 환경을 고려하는 가치소비의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이와 같은 변화에 적응하려는 식품업계의 노력과 가까운 미래에 우리 식생활에 적용될 다양한 기술, 아이디어,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4일간 한 공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이후 소비자들의 선택’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