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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음악학과, 지역주민 대상 ‘힐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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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음악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아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동아대 음악학과와 부산 수영구 도시재생협의체가 공동으로 준비, 최근 부산 수영구 망미동 비콘그라운드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선 박지용 동아대 음악학과 교수를 비롯한 교수팀과 실용음악전공 학생팀, 바이올린·첼로·피아노로 구성된 밴드 ‘어반(U’Barn)’ 등이 풍성한 연주를 선사하며 호평 받았다.

 

또 사전 공모 받은 부산 수영구민들의 사연도 함께 소개돼 관객들의 큰 위로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영상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 교수는 “동아대 구성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배움의 공간인 학교에서 밖으로 나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 수영구와 동아대 LINC+사업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음악학과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피아노·관현악·작곡·성악 등 네 부문으로 나눠 ‘2021 졸업연주회’를 개최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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