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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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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Asan Frontier Academy)’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0기 30명 수강생의 7개월 전(全) 과정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열렸으며, 행사에는 아카데미 수강생과 담당 교수진,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소셜섹터 활동가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아산나눔재단이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0기에는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에 종사하는 현직 중간관리자 30명이 선발돼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교육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활동 기간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형태로 전개됐다. 기존 대면 발표와 토론은 온라인 생산성 도구, 영상자료를 활용해 진행했으며, 온라인 환경에서도 팀 구성과 토론, 정보 공유와 발표 등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 현지 탐방 형식의 글로벌 스터디는 국내외 기관 화상 미팅 및 워크숍 등으로 대체했다. 

 

수료식에 앞서 7개월간 수행한 프로젝트 발표도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혐오 및 차별적 언어를 평소 사용하는 습관, 마스크 제조 과정에 발생하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 길거리 간접흡연 피해, 비영리 활동가 역량 공유 커뮤니티 개설의 필요, 청소년 온라인 혐오 표현 사용 등 다섯 개의 문제를 발굴해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프로젝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팀에게는 최우수상이 수여됐으며, 아카데미 과정 전체를 훌륭하게 소화한 3인에게는 ‘프론티어상’이 돌아갔다. 

 

프론티어상을 수상한 10기 수강생 노영선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실장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도전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며, “이곳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비영리 분야에 고정되어 있던 시야의 폭을 넓혀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겪어보지 못한 변화에 맞서고 위기를 극복하며 7개월의 긴 과정을 무사히 마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0기 수료생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사회혁신가가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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