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레스토랑 & 셀럽 간편식 스타트업 ㈜근본, 시리즈A 투자 유치

URL복사

 

육가공 전문기업 에쓰푸드㈜ 투자 단행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레스토랑 & 셀럽 간편식 스타트업 (주)근본(대표이사 하주영)이 육가공 전문기업 에쓰푸드(주)(대표이사 조성수)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근본은 ‘세상의 미식을 현지의 맛 그대로 간편하게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상품기획 및 마케팅전문가 하주영 대표가 세운 HMR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9년 AI엔젤클럽의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벤처투자를 거쳐 이번 시리즈 A투자까지 유치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대기중인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공개채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재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근본의 미식리스트에는 아메리칸 다이닝, 컨템포러리 일식, 지중해 요리, 퓨전 한식 등 60여 가지의 요리가 대기중에 있으며 레스토랑 협업 및 자체PB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단행한 에쓰푸드(주) 조성수 대표는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가장 잘 담고 있는 음식이야 말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멋진 여행이 아닐 수 없다. 깊은 고민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팀에 투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근본의 하주영 대표는 “LG전자와 디즈니에서 일하며 30개국이 넘는 출장을 다녔어요. 틈틈이 기록했던 현지의 미식 리스트가 이렇게 사업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라며 “각국의 식문화에 대한 부족한 지식은 현지 출신 셰프, 스태프들과 함께 연구하고 엄격하게 정한 6가지 자체 평가 기준으로 파트너와 메뉴를 선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2월, 가로수길 레스토랑 ‘일무레또’의 비아지오 셰프, 방송인 알베르토와 개발한 나폴리 라자냐 등 이탈리안 3종, 그리고 서교동에 위치한 ‘럭키인디아’ 레스토랑과 개발한 커리 간편식은 출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