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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제12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성황리 종료했다…지난해 이어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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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박정호)가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한 ‘제12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가 11월 3일(수)부터 4일(목)까지 2일간 온라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3일 한상혁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단절된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통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저소득층, 노령층도 불편 없이 통신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에 맞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 플랫폼 관련 법제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온라인 플랫폼 시대, 현명한 이용자의 슬기로운 통신서비스 생활’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가상세계(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로 통신서비스 및 온라인 플랫폼 피해예방 홍보교육관을 운영, 이용자들이 교육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3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통신서비스 이용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피해예방 교육협력기관)와 장영 강사(피해예방 교육강사)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웹툰 공모전’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에는 ‘엄마, 나야’가 선정됐다. ‘엄마, 나야’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 피해 사례를 담담하고 간결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 이후 전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 업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IT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통신분쟁 조정제도의 해결사례와 활용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알리는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됐다.

 

4일에는 피해예방 교육 전문 강사가 통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 교육을 실시하는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이용자 보호 정책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 웨비나(웹세미나)’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동향과 각종 피해 사례, 이용자 보호에 대해 참석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어려운 통신용어 순화 이용자 의견수렴 및 방송통신 미환급액 환급신청결과 인증,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수단 설치인증, 불법촬영물 유통방지 관련 퀴즈, 플로팅 광고 신고 등 이용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이벤트는 ‘이용자주간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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