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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과기정통부, 해외 홍보 확대 중점 ‘ICT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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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ICT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World Online ICT shoW, 이하 ‘ICTWOW’)을 지난 4일 새롭게 개편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장 전시회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ICT 기업 지원을 위해 2020년 11월 ICT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을 개관했다.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전시관의 명칭 변경, 세부 기능의 고도화와 함께 ICTWOW 전시관의 해외 홍보 확대에 중점을 두고 이번 개선을 추진했다.

 

먼저, 실감형 VR 모드, 채팅 및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 방문자 통계기능 강화 등 ICTWOW 전시관 구동에 최적화된 기능과 환경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 활용도를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전시관 인지도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 파트너 등 국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ICTWOW 전시관 소개, 참여기업 제품 및 성공사례를 해외 제휴 언론 매체에 배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한다.

 

우선적으로 전시 포털을 통해 국내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알리고, 더불어 카드뉴스 및 뉴스레터, 보도자료를 통해 대국민에게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메타버스인 제페토에 ICTWOW 홍보관도 구축돼 11월 말 운영될 계획이다.

 

이러한 전시관 개편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전시 참가기업을 지속 확대시켜 작년 대비 약 73% 증가한 총 577개 사의 전시 부스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우수 ICT 기업 제품을 온라인 전시‧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해외에 홍보한 결과, 총 1억 2천만 달러(USD)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백만 달러(USD)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ICTWOW 전시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ICT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잠재 고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여 ICT 기업의 영업활동이 성공으로 이어져 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ICTWOW 전시관은 가상현실(VR)을 적용한 기업 전시부스, 강연과 회의를 위한 컨퍼런스 홀, 국내외 ICT 행사소개 메뉴 등으로 구성되어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있다.

 

ICTWOW 전시관의 세부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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