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9.8℃
  • 박무서울 3.6℃
  • 박무대전 6.5℃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5.2℃
  • 구름조금광주 5.9℃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5.3℃
  • 구름많음제주 13.8℃
  • 구름조금강화 -0.9℃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e-biz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 혼합연수 국내외 교육 확산 기대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1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 혼합연수(이하 직무 혼합연수)를 운영 중이다. 

 

직무 혼합연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여 추진 중인 핵심 사업 중 하나인 ‘2021 게임리터러시 연구센터’ 사업의 일환이며, 교사의 게임문화 인식 제고 및 교육 현장에서의 게임요소를 활용한 콘텐츠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강사양성 과정을 통해 선정된 전문 강사 37명이, 전국 초⦁중⦁고교에서 지역별, 학교별로 연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싱가포르를 포함하여 해외 4개국에 있는 한국인학교 교사들이 현지에서 연수를 운영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전파하고,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직무혼합 연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게임이해하기 연구센터에서 공통으로 운영하는 3개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게임 요소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교사들이 직접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센터에서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은 ▲학업으로써의 E-스포츠 교육 ▲Math Avengers 프로그램으로 수학과 친구 되는 수학수업 만들기 ▲우리 고장 Build-it(3, 4학년 사회과 수업과 학급 운영까지 Play!) 등이다. 또한 올해는 특별하게 교사들이 직접 제안하여 선정된 ▲환경 시뮬레이션 게임 수업 ▲메타버스를 활용한 블렌디드 러닝 ▲게이미피케이션, Play–it @게더타운 등 3개의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직무연수 제안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연수를 진행 중인 최지원(서울 풍성초) 교사는 ‘게이미피케이션’의 개념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교사들이 맵을 이동하여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게임 요소들을 직접 체득하는 등 ‘게임형 연수’를 구성했다. 이는 일반적인 강의와 실습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연수로, 수강하는 교사들이 연수 과정 내내 몰입하며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하듯 학습을 진행하여 그 효과를 높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혁수 게임본부장은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 혼합연수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교육 현장에 전파되어 다양한 교과에 게임 요소를 활용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사직무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OCCA-게임이해하기 교사 직무연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