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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안전대진단 실효성 강화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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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달 28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자문단 위촉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경북안전관리자문단은 총 20인으로 구성해 올해 11월 1일부터 2년간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점검 지원 및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함으로써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날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취약시설에 대한 선정 배경 등 국가안전대진단의 전반적인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안전관리자문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위원 중에는 “도민이 안전해 지도록 현장에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조금이라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 8월부터 11월 12일까지 지역 1704개소 취약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과 안전문화의식 고취를 위해 도와 시군,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진단 추진방향은 최근 사고가 발생했던 안전 취약분야를 대상 시설로 선정해 민간전문가 및 유관기관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도민 참여를 위해 민간단체 및 다중이용업협회 등과 협조를 통해 안전점검표를 배포하는 등 자율안전점검 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안전관리자문단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가스, 환경 등 분야별 교수, 안전 유관기관,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문 분야별 총 20인의 자문단 위촉으로 현장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민간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향후 민간전문가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현장에 강한 안전도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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