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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제2회 동아시아사회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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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중국학과 예동근 교수(동아시아사회학회 집행위원)가 29일 제2회 동아시아 사회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동아시아사회학회 주최,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와 한국사회학회,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이날과 30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동경에서 열린 이후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14개국 학자 14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아시아의 사회변동: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을 펼친다.

 

29일 얀 네데어빈 피터세 캘포니아대 석좌교수와 장이 중국사회과학원 국립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이 각각 ‘코로나로부터 배우기’, ‘중국 인구구조와 변화’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30일에는 제프리 브로드벤트 미네소타대 명예교수의 ‘기후변화 정책결정에서의 네트워크, 담론, 권력: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 조성남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사회학에서 아시아의 제자리 찾기: 코로나와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도전’, 로렌스 롤로 베르제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센터 연구소장의 ‘새로운 국제질서와 탈서구 사회학’ 등 기조발제가 열린다.

 

공동 세션인 기조 발제가 끝난 뒤에는 동아시아사회학회에 소속된 리서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개별 세션과 코로나를 중점 논의하는 특별 세션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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