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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개교 75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아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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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가 개교 75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수상자로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과 공한수 부산광역시 서구청장 등 2명을 선정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리는 ‘학교법인 동아학숙 설립 및 동아대학교 개교 제75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시상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을 받는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은 동아대 법학과 출신으로 명예학사(2017)와 명예박사(2019) 학위를 수여받았다.

 

지난 1975년 부산에서 동원개발을 창립한 장 회장은 부산·울산·경남지역 1위 건설기업 위치를 고수하며  ‘로얄 듀크’와 ‘비스타동원’ 등 대표적 아파트 브랜드를 키워냈다. 최근엔 수도권에도 진출, 전국구 건설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장 회장은 특히 장학사업과 교육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 회장을 비롯 아들 삼형제 등 4부자(父子)는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에 이름을 올린 ‘기부 명문가’로 유명하며, 지난 2020년엔 동아대 개교 100주년 대비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5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와 일반대학원 정치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으며, 2019년과 올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 서구청장은 재임 중 ‘송도용궁구름다리’ 개통 완료로 서구 해양관광 인프라를 강화했고,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 모노레일’ 조성 사업, 의료관광특구 지정도 추진하는 등 서구 관광사업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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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