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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나루 웅어 설화 ‘금원과 란사 사랑이야기’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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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앳더로비컴퍼니(대표이사 정성철)는 행주나루의 ‘웅어’설화를 활용한 <‘금원’과 란사‘의 사랑이야기> 융복합 비대면 공연을 기획하여 고양시와 협력하여 ‘행주가(街) 예술이야(夜)’의 축하공연으로 초연되었다.

 

고양시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비대면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9월25일(토) 8시와 9시에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인 ‘경콘진’채널과 고양시의 여행 유튜브채널인 ‘여행갈고양’에서 라이브 송출하였으며, 고양시의 관광정보센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되어서 코로나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의 제한을 받고 있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작품은 경기도 고양시 행주나루 지역 설화를 기반으로는 처음 시도되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공연으로써 ‘금원’과 ‘란사’의 설화 속 이야기를 재해석한 인공지능기반 미디어아트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의 안무와 함께 라이브 뮤지컬이 결합된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펼쳐졌고, 성공적인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행주나루에서 잡아 임금님 수라상에만 오르던 귀한 물고기 ‘웅어’에 얽힌 어부 소년 ‘금원’과 양반집 규수 ‘란사’의 애달픈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번 작품은 2021년 한국 연출가 협회,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한 권호성연출이 공연연출을 담당했으며, M-net 댄싱9에서 마스터로 활약했던, 우현영 마스터가 총안무를 맡았고, 박지은 마스터는 공연 총괄 및 안무를 담당했다.

 

주요 출연자는 댄싱9의 현대무용 최수진, 댄스스포츠 김수로, 김홍인을 비롯하여 국내 최정상 발레리나 강예나, 한국무용 김재승, 라명숙, 김은경이 참여했다. 또한 스토리를 더 실감있게 전달하기 위해 뮤지컬 배우 이재혁, 김채현이 메인테마인 '바람 불어요'를 라이브로 불러 작품의 완성도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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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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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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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