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 40%...탄소배출권 관련주 급등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로 확정하며 탄소배출권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탄소중립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케미칼, 에코바이오, 한솔홈데코, KC코트렐, 유니드, 태경비케이 등이 강세다.

그린케미칼은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50원(12.32%)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바이오는 같은 시간 7.45% 상승한 894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한솔홈데코(9.70%), KC코트렐(4.78%), 유니드(2.73%)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는 지난 18일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을 심의, 의결했다. 안건들은 내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안건으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6.3%에서 40%로 대폭 높이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NDC)과 화력발전 전면 중단이나 석탄발전 중단 및 LNG 발전 일부 유지 등 두가지 안이 담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이 보고됐다.

정부는 지난 8월 2030년까지 탄소감축 목표량(2018년 대비 탄소배출량 최소 35% 감축)을 담은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법제화를 마쳤으며 부문별 세부 감축 목표와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를 담은 시행령 통과를 앞두고 있다.

정부가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자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과 관련한 종목들이 시장에서 들썩이고 있다. 탄소포집, 탄소배출권 관련주 등이 주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그린케미칼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소재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탄소중립 관련주로 묶였다. 에코바이오는 폐자원을 업사이클링으로 가치 창출하는 등 폐기물처리시설이나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KC코트렐은 탄소포집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다. 회사 사업부 가운데 환경엔지니어링 사업부는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철강회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분진처리설비, 가스처리설비 등 대기환경설비를 공급한다.

탄소포집이란 이산화탄소를 모으는 기술을 말한다. 탄소포집 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는 산업에 용역을 수주하는 방식 등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건축의 본질과 인간의 존중에 대해...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재 만연하는 건축 현실의 문제점을 되짚고, 인간을 위한 건축 실현을 전망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존엄한 인간의 삶을 구축하는 건축의 올바른 목적을 역설하는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를 펴냈다.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오늘날, 건축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이러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건축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다시 묻는다. 저자는 ‘건축은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책은 생명과 건축의 관계, 공공성과 책임, 건축가의 태도와 사회적 사명을 두루 짚는다.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나 디자인이 아닌 생명을 담아내는 행위로 바라본다.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반복된 참사 사례들을 돌아보며, 이윤 중심의 건설 문화를 넘어 ‘생명 안전 사회’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건축을 ‘삶의 흔적이자 인간의 희망’으로 정의하며, 인간 존중 없는 건축은 단순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건축을 통해 사회 정의와 공동선을 회복하고, 더 나은 삶의 터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