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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집에서 즐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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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산소카페 청송군 및 청송 지질공원 여행을 유도해 지역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15일까지 비대면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에서 즐기는 청송 지질공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비대면 지질교육 프로그램은 청송군을 여행한 후 청송 지질공원 홈페이지에 방문후기를 남긴 100여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송군이 제공하는 친환경 체험도구를 이용해 커피박(커피찌꺼기)으로 지층을 만들고 화석을 발굴해보면서 1억 년 전 공룡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다녀간 청송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개인 SNS 계정에 게재하는 체험 후기는 청송군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지질교육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약된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행정구역 전체(846.05㎢)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있으며, 2021년 12월 세계지질공원 총회(GGN)를 앞두고 지질교육, 관광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교류활동 등 활발한 지질공원 운영으로 재인증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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