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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 연합군, 내전중인 예멘 남부 공습…후티 반군 15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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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내전을 겪고 있는 예멘에서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의 공습으로 후티 반군 156명이 사망했다고 AFP 등이 보도했다.

 

사우디 연합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마리브 남부 지역에서 33차례 공습을 단행했다"며 "공습으로 군용 차량 8대가 파괴됐고 후티 반군 15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석유 자원이 풍부한 마리브는 최근 격전지가 돼 왔다. 예멘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북부 정부 충성파의 발판이 돼 후티 반군의 표적이 돼 왔다.

 

전날엔 예멘 남부 항구도시 아덴에서 아덴 주지사와 농무부 장관을 겨냥한 후티 반군의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덴 주지사와 농무부 장관은 목숨을 건졌지만 이 테러로 6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마인 압둘말렉 사이드 예멘 총리는 "후티 민병대가 폭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란 정부가 후티족을 더 많은 폭력 사태로 내몰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우디와 이란은 역내 최대 라이벌이다. 사우디 등 연합군이 뒤에 있는 예멘 정부군과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은 대리전 양상을 띄며 수년째 내전을 벌이고 있다. 2014년 이후 민간인 수만 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사이드 총리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우리는 예멘이 협상 카드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슬프게도 예멘은 역내 관심사의 우선 순위에 올라 있다"고 비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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