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동아대 등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 ‘B.SORI 캡스톤 프로젝트 경진대회’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은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B.SORI 캡스톤 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B.SORI(Busan Solutions Of Regional Issues)’는 부산 지역 기업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소리를 듣고 학생들의 목소리로 응답하는 캡스톤디자인을 의미한다. 부산 기업과 지역사회가 처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실무역량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프로젝트엔 동아대를 비롯, 동명대, 동서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부산권 6개 대학에서 5개씩 모두 30개 팀 11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부터 3개월에 걸쳐 ‘미래산업 핵심기술’과 ‘지역사회혁신 및 공헌’, ‘포스트코로나’ 등 3개 분야에서 현안을 도출하고 캡스톤디자인 설계, 각 분야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디자인 사고 교육 등을 진행했다.

 

동아대 등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이번 교육 결과물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온라인 경진대회를 개최, 학생들의 발표를 평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기업 재직자와 지역협업 전문가, 사회적경제 전문가, 창업전문가, 기술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동서대 ‘동서NFC’ 팀(NFC를 활용한 실시간 출입관리 서비스)이 대상(부산시장상)을 받았으며, 동아대 ‘Just_Do’ 팀(변색 마스크) 등 5개 팀이 최우수상을, 동아대 ‘DOUX’ 팀(장애우분들을 위한 버스 승하차앱) 등 6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점수 동아대 LINC+사업단장은 “동아대 등 부산권 6개 대학이 협력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인재로서 지역 현안과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높인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 다양한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문화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자 부산광역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시는 지역산업과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B.SORI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기른 역량을 잘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경제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