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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드뷔, 람보르기니 담은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시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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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소재 CCF 적용으로 메종의 집약된 기술력 구현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1995년 이래로 현대 고급 시계 제조 분야에서 확고한 개척자적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 드뷔(대표 니콜라 안드레아타)가 격렬한 메카닉과 날렵한 미학, 시계 제조 기량이 담긴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Excalibur Spider Huracán)’ 프로스티 화이트 모델을 출시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은 로저 드뷔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의 상징적인 동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컬렉션 중 하나이다. 로저 드뷔의 탁월한 시계 제조와 결합한 이탈리아 슈퍼카의 DNA를 반영해 엔진처럼 설계된 45mm 직경의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은 독점 칼리버 오토매틱 RD630으로 구동된다.

 

이 무브먼트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이름만큼이나 짜릿한 성능과 강렬한 시각적 신호를 차용해 고유의 레이싱 디자인 코드로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유명한 벌집 문양의 육각 대시보드가 마찬가지로 시계의 중심부에 반영되어 칼리버의 형태로 평행을 이루고, 트윈 배럴과 12º 각도의 밸런스 휠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를 연상시키는 무브먼트 시그니처를 표현한다. 

 

뒷면으로 보이는 세미 스켈레톤 무브먼트는 우라칸 바퀴 테의 속도와 같은 효과를 재현하는 동시에 바퀴 테의 디자인을 모방한 360° 진동추 테를 드러낸다. 슈퍼카의 레이싱 너트에서 영감을 받은 크라운은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V10 엔진을 상기시키는 상부 칼리버 스트럿바 디자인의 브리지와 조화를 이루며, 암호와도 같은 날짜창은 엑스칼리버 우라칸의 재미있는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로저 드뷔는 한발 더 나아가 다른 획기적인 산업에서 영감을 받은 첨단 소재인 세라믹 복합 섬유(Ceramic Composite Fiber, CCF)를 적용해 한층 더 향상된 기술력이 집약된 특별한 시계를 탄생시켰다. 이는 우주 로켓 생산에 CCF를 사용하는 항공 우주 산업 분야의 독창성에서 착안해 로저 드뷔가 수개월 간의 연구 개발 끝에 자체 개발한 소재다. 

 

또한, 로저 드뷔는 합성수지와 내구성이 강한 세라믹 섬유를 결합시키면 카본보다 20% 가볍고 흰 대리석과 같은 독특한 효과를 내는 완전히 새롭고 경량성이 뛰어난 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경량성은 손목 위에서 매우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놀라운 디자인의 구현을 가능케 했다. 프로스티 화이트 컬러의 케이스나 무브먼트를 장식하는 데 사용된 CCF 소재의 이 새로운 엑스칼리버 우라칸은 혁신과 아드레날린 모두를 하나의 시계에 담아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프로스티 화이트 모델은 슈퍼루미노바(Super-Luminova™)를 채운 상부 플랜지와 베젤, 핸즈에서 발하는 메종의 빛과 발광에 대한 열정과 집념으로 밤이 되면 빛나는 양면적 매력을 발산한다. 로저 드뷔는 2020년에 선보인 세계 최초 출시작 ‘엑스칼리버 투폴드(Excalibur Twofold)’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혁신적인 공정 덕분에 스트럿바에 놓인 경사면에도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러버로 인레이 장식한 시계 스트랩 내부에도 슈퍼비위노바(SuperBiwiNova®)라고 알려진 가황 공정을 통해 슈퍼루미노바(Super-Luminova™)를 직접 녹여 시선을 사로잡는 마감을 완성했다. 스트랩과 버클에는 퀵 릴리즈 시스템(QRS)이 적용되어 쉽게 교체할 수 있다. 

 

한편,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프로스티 화이트 모델은 국내 총 3개의 부티크를 포함한 전 세계 33개의 부티크와 독점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전 세계 88점만 한정 생산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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