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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뉴욕 유가 3년 만에 최고치...공급 부족 우려, 브렌트유 연말 전망치 9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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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7일(동부시간) 미국 뉴욕유가는 공급 부족 우려에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8달러(1.9%) 오른 배럴당 75.4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WTI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였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1월물도 이날 전장 대비 1.48달러(1.9%) 오른 배럴당 78.71달러에 거래됐다. 역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였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과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를 이유로 브렌트유 연말 전망치를 배럴당 90달러로 상향 수정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 매니저는 올해 거의 모든 기간 원유 시장은 "공급 부족에 치우쳤다"고 분석했다. 또 "북반구 기온이 내려가면서 공급은 더욱 빠듯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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