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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중국 헝다 파산설 우려 잦아지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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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48% , S&P500 1.21%, 나스닥 1.04% 각각 상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안도하며 상승 마감했다.

 

CNBC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50포인트(1.48%) 오른 3만4764.82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34포인트(1.21%) 상승한 4448.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5.40포인트(1.04%) 오른 1만5052.24로 장을 마쳤다.

 

지난 22일 미 FOMC 결과에 안도한 투자자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매수세를 벌여 주가가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이사회(FRB)는 22일 열린 FOMC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의 연내 개시를 강하게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은 완화적 금융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해석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그룹의 부채 문제에 대한 경계감이 일단 누그러진 것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중국 헝다그룹 사태와 관련해 미국 시장에서는 중국의 문제로 미국의 은행 및 금융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견해가 우세해지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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