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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올 추석에도 찾아온 기부 천사 ‘후포리 출신 김완식 ㈜더랜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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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매년 명절마다 울진군 후포면 후포7리 고향마을을 찾아 기부해 온 출향 기업인이 올해는 후포면 15개 마을 전체에 마을발전기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완식(57년생, 후포동부초 5회) ㈜더랜드 대표로, 김 대표는 후포동부초등학교,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국세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1990년부터 건축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서울에서 부동산 개발회사인 ㈜더랜드를 경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후포7리 마을잔치에 기부를 이어 온 김 대표는 특히, 올 추석에는 후포7리 마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후포면민 어르신들을 위해 15개 마을에 발전기금 각 1백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후포1리부터 후포7리까지 7개 마을에는 세대별로 5만원 상당의 한과세트를 기부하며“풍성한 한가위가 되시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고향마을인 후포7리에는 마을기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마을발전기금과 물품 등 이번 김 대표의 통 큰 기부는 약 1억 5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김완식 대표는“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기부 할 계획이다”라며“고향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매년 고향을 잊지 않고 온정을 전해주어 감사하다”며“서로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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