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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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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청년들에게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가속화를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청년인턴을 배치해 공공데이터 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에는 지난 7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선발과 기본교육과정을 거친 88명이 배치돼 올 12월까지 청년인턴십을 수행한다. 그 중 23명은 실무부서에, 65명은 또 다른 디지털 뉴딜사업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연계해 데이터기업에 배치됐다.
  

특히 시청의 공공데이터 주무부서인 데이터통계담당관실에 배치된 3명의 청년인턴은 담당 주무관을 도와 대구시 공공데이터 전반에 걸쳐 개방과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 부서별로 개방한 공공데이터와 팀별 사무분장 조사, 타시도 유사데이터 조사를 바탕으로 대구시 공공데이터Map을 작성했고, 개방데이터 최신화, 활용도가 낮은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 등 청년인턴십 기간 동안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연계해 청년인턴들에게 데이터 분야 전문교육과 진로상담 등 취업문제 해결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특히 해당 기업에서 청년인턴십 기간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정규직 취업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데이터통계담당관실 청년인턴 전소희·선연수·최가람 3명의 수련생은 “청년인턴십을 통해 데이터가 국민에게 개방되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게 됐으며 공공데이터의 개방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은 만19~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선발을 통해 수준별 맞춤교육 후 기관에 배치되며, 6개월 동안 주5일(하루 8시간,월 1일 휴가) 근무하며 월 183만원의 급여를 제공받는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IT 분야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에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을 통해 데이터 전문인력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대구시에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이 청년인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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