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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저출산 극복 '인구정책·UCC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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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지역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오는 10월 6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정책제안과 UCC 동영상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북구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결혼·임신·출산·육아분야), 일·가정 양립 환경조성 및 가족친화 문화 확산, 출산장려·양육환경 개선방안, 기타 북구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다.

 

모든 응모작은 타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없는 본인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출품수량은 1인(팀)당 1점이지만 1인(팀)이 인구정책, UCC 동영상 각 1점씩 동시 출품도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창의성, 실효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인구정책과 UCC 동영상 분야별로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750만의 상금과 구청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상금은 인구정책 분야는 최우수(1명) 100만원, 우수(2명) 50만원, 장려(5명) 30만원이며, UCC 동영상 분야는 최우수(1명) 200만원, 우수(1명) 100만원, 장려(2명) 50만원이다.

 

수상작은 북구 인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게시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인구문제를 극복하려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 가족친화적인 문화확산, 양육환경개선 등에 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해 보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저출산 극복의 실천적 해결책을 찾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접수기간은 지난 6일부터 10월 6일까지로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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