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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등 7개 대학, '혁신공유대학'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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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수도권·비수도권의 국·사립을 포함한 일반대와 전문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하는 '혁신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부산대를 포함해 고려대(주관)·서울대·한양대·강원대·전북대·경남정보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 간, 대학 간 교육 역량 차이 해소와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신기술(8개 분야) 국가 단위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는 6개 대학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을 구성해, 2030 에너지 신산업을 주도하고 수도권 대학과 효과적인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에너지 신산업의 글로벌 융·복합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참여대학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생산, 저장·변환, 수송·관리, 경영의 4분야에 맞춘 교과목을 개발하고 대학 간 공동 운영을 위한 모듈형 교육과정을 구성, 신기술분야 산업계의 수요를 분석해 해당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질 제고에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대(단장 오진우·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는 나노에너지 소재·기술 교육을 개발·운영한다.
   
각 대학 총장들은 이날 온라인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의 물적·인적 인프라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대학 간 협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지역의 인력 양성과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거점 국립대의 중추적 역할에 더해, 신재생 에너지 융합기술 분야에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대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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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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