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7 (일)

  • 구름조금동두천 10.3℃
  • 맑음강릉 13.0℃
  • 연무서울 11.5℃
  • 연무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0.7℃
  • 구름조금울산 12.9℃
  • 구름조금광주 12.3℃
  • 연무부산 12.1℃
  • 구름많음고창 11.9℃
  • 맑음제주 15.2℃
  • 구름조금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11.1℃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조금강진군 11.7℃
  • 구름조금경주시 11.5℃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e-biz

빛나는송도마켓, 고객과 함께 하는 기부로 지역민심도 '훈훈'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식자재 및 생활용품 전문 딜리버리 서비스 '빛나는 송도마켓'이 8월 한달간 수익의 20%를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31일 빛나는 송도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 오픈 때부터 매월 수익금의 20%를 어려움에 처한 사각지대 이웃들과 함께 나누겠다. 이런 취지에 많은 고객들이 호응해 주시고 구매에 참여해 주셔서 함께 나누는 기쁨이 더 컸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곳은 송도지역 보육원과 푸드마켓, 요양원, 무료급식소 등이다.

 

 

우선 폭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라고 신명보육원, 해피홈보육원을 포함해 지역 7개 보육원에 '밤아이스께끼'를 각각 100~300개씩 선물했다. 또 연수구 푸드마켓 1, 2호점에는 장어소금구이를 각각 50kg씩, 연수지역아동센터에는 완당 50인분을 기부했다. 초도노인 요양원 어르신들께도 뜨거운 여름날 기력보충 하시라고 장어구이 50kg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소 (사)행복나누미에는 현금 2000만원을 건넸다.

 

기부를 받은 한 보육원은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고, 한 요양원은 "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기력회복에 도움될 장어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송도 아파트 주민들 역시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하게 되어 마음이 흐뭇하다", "이렇게 간접적으로라도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기부에 앞서 빛나는송도마켓 본사직영인 딜리버리카페 읍천리 송도국제도시점은 오픈일에 쌀 1,320kg과 지인들의 기부금 1,300여 만원, 가오픈 매출 700여 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빛나는송도마켓 관계자는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매월 수익금의 20%를 어려움에 처한 사각지대 이웃과 함께 나누며, 매달 기부되는 현황에 대해서는 빛나는송도마켓 구매고객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 연수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청년푸드마켓 1호점을 정기 후원할 예정이며, 9월 한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후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