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이 오늘 31일 K-디지털 플랫폼 운영기관인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광주과학기술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광주‧전남지역 K-디지털 플랫폼인 광주과학기술원에 조성한 시설‧장비와 훈련공간을 둘러보고 K-디지털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정부-광주과학기술원-기업(CJ올리브네트웍스, 메가존, 드림에이스, 한국인공지능협회) 협약체결과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인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K-디지털 플랫폼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훈련시설‧장비를 지역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크레딧 훈련과 지역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전환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21년 기준 경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충청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호남 광주과학기술원, 영남 부산대학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전국 5개의 K-디지털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다.
5개 중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한 광주과학기술원 K-디지털 플랫폼은 대기업부터 벤처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중심의 K-디지털 트레이닝과 크레딧 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 메가존, 드림에이스, 한국인공지능협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훈련을 위한 평가‧인증체계와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 취업지원까지 제공한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광주과학기술원 K-디지털 플랫폼이 정부와 대학, 기업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22년 K-디지털 플랫폼을 20개까지 확대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분야의 모든 훈련이 이루어지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