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지난 24일 개점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동탄 롯데백화점에서 직원 1명이 27일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탄 롯데백화점 관련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누적 8명으로 늘었다.
당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탄점 2층 까사알렉시스 근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까사알렉시스 매장은 지난 24일 최초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 직원은 지난 18일부터 19일, 20일부터 23일까지 매장에서 근무했으며 24일부터는 자가 격리를 해왔다.
롯데백화점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시행했으며 안전한 영업활동을 위한 관련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탄점에서는 지난 22일 1층 동서 보행로 보조 출입구에서 일했던 QR 체크 아르바이트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3일 퇴근시 같은 차량을 이용한 보안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24일에는 지하 1층 폴바셋 근무 직원 2명, 2층 까사알렉시스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6일에는 까사알렉시스와 지하 1층 음식점 김씨마구로에서 근무한 직원이 연달아 확진됐다.
앞서 화성시는 동탄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동탄점 전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