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김천대 치위생학과, 소수정예 교육으로 미래형 구강보건인재 양성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보건의료복지계열 특성화 대학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40년의 역사 동안 보건 인재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 그 중에도 1983년 설립돼 김천대의 보건 인재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 김천대의 보건 인재 양성 역사와 함께 성장한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매년 우수한 치위생학 인재를 전국 임상치과병(의)원 및 보건소 관련 유관단체에 배출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천대 치위생학과에서는 소수정예 선발을 통해 치아 및 구강질환 예방과 치위생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시켜 전인적인 치과위생사를 양성한다. 한 학번당 약 40명 정도만 선발하여 1:1 학생지도와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여기에 현장실습과 체계적인 이론교육에 보건 특성화 대학다운 우수한 실습기자재 도입으로 학생들이 구강보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보다 전문성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적인 대학병원, 종합병원치과, 치과전문병원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취업처를 확보,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면서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임상)실습, 병원실무, 현장체험 등의 현장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다.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치과위생사 면허증 취득 외에도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BLS 프로바이더(Provider) 자격증,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운다.

 

뿐만 아니라 학과 내 자체적으로 전공 및 연구동아리를 활성화하여 전공봉사 활동, 학술제 개최, 연구논문지도 및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등 치과위생사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매년 전국 치과위생학과 중에서도 국가고시 합격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3년과 2015년에는 국가고시 응시자 전원 100% 합격을 하였으며, 2020년 제48회 국가고시에서는 전국응시자 5,689명 중 수석을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천대 치위생학과 관계자는 “본 학과는 지난 2000년 전국 학과평가에서 최우수학과(A+)로 선정된 바 있다”며 “매 년 높은 치위생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 등 구강보건 인재양성 우수 학과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