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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전선 진영~진례 구간 침수로 운행 중단…이재민 10명, 217세대 정전(오전 6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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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피해규모 더 늘 수도"…840세대 1106명 대피, 하늘·바닷길 통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이재민 10명이 발생했다.

 

주택·상가·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고, 부산과 울산 지역 217세대는 한때 정전 피해를 겪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11명에 이른다.

 

태풍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840세대 1106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일시대피 했다. 이 가운데 276세대 357명은 여태 귀가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44세대 73명은 친·인척 집으로 거처를 옮겼고, 232세대 284명은 임시주거시설 45곳으로 분산돼 머물고 있다.

 

이재민은 경남 통영에서만 2세대 10명 발생했다.

 

시설 피해로는 수 십여건 접수됐다. 정확한 피해 건수는 집계 중이다.

 

공공시설로는 이날 밤 0시55분께 경전선 진영~진례 구간 선로가 침수되고 토사까지 유입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복구 작업 중으로 오전 7시30분께 통행 재개될 예정이다.

 

도로 9곳도 침수 또는 유실됐다.

 

사유시설 중에서는 울산과 통영에서 주택 3동이 물에 잠겼다.

 

울산과 사천에서는 상가 21동도 침수됐다. 특히 사천 삼천포유람선터미널 주차장 일원 도로에 한때 물이 넘쳐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부산과 울산에서는 217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전국적으로 소방관 807명과 장비 120대가 투입돼 84건의 안전 조치를 끝마쳤다. 35개소 269t의 급·배수도 지원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피해 현황을 집계 중이어서 그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과 바닷길은 막혀있다. 항공기 총 86편이 결항되고 53개 항로 여객선 70척의 발이 묶였다.

 

18개 국립공원 450개 탐방로와 울산 지하차도 1곳도 통제됐다.

 

전국적으로 하상도로·지하차도 42개소, 도로 10개소, 둔치주차장 83개소, 하천변 산책로 42개소에 대한 사전통제가 이뤄졌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 2곳은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을 정지했고 63건의 고정·결박 조치가 행해졌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본부장인 전해철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피해 및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중대본 관계자는 "오늘 중대본부장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기상 상황을 실시간 감시하고 신속하게 피해 상황 파악해 응급복구 및 피해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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