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람들

공은영 대표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제전 준우수상 수상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제18회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제전에서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이 준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제전은 (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와 2021 대한민국 가야금병창대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가야금병창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악 축제장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영상제출 심사 형식으로 개최된 금번 제18회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제전은 지난 18일 광주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등부 및 초등·중등 단체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명인부 등으로 나눠 경연이 진행되었다.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은 곡정초 4학년 김단유, 김주아, 정세인 학생과 매원초 4학년 김리원 학생으로 구성하여 출전하였으며 이들은 이번 준우수상 수상을 통해 미래인재를 배출하는 우수 병창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우리음악연구소 공그르기 공은영 대표의 지도 하에 활동하고 있다. 공은영 대표는 국악이 전공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예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국악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유수의 대회에 참가해 수상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18년 서울돈화문국악당 시민국악주간에 선정되어 ‘1060 국악소리’ 공연을 펼쳤으며 2019년에는 ‘공은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전래동요1’ 음반 제작에도 참여했다. 또한 서울돈화문국악당 시민국악주간 선정되어 ‘국악으로 자라는 어린이, 꿈가득 흥가득‘ 공연도 펼쳤다. 이 외에도 제 8회 서울 도봉구에서 주최한 건강한 육아문화조성을 위한 ‘도담도담놀이터’ 초청공연, 수원 청소년∙청년 청청(靑靑) 한마당 특별공연 등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병창단 이름을 알려왔다. 최근에는 ‘제 7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은영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도 오랜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인재발굴과 실력 연마는 더욱 필요하다”며 “이번 수상이 단원 아이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알게 해 준 계기가 되어 기쁘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더 많은 공연으로 국악이 널리 연주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문화

더보기
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을 펴냈다. 신간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A Farewell to Arms’를 현대적 시선으로 분석한 해설서다. 저자 고민곤은 원작의 줄거리를 단순히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참상과 인간애,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해석한다. 특히 비와 눈 같은 자연 현상에 담긴 상징을 짚어내며 독자가 원작을 더욱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전쟁이 개인의 존엄과 사랑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탐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인간이 끝내 포기하지 않는 연대와 온기를 강조한다. 또한 군인과 사제, 젊은이와 권력자 간의 갈등을 다루며 전쟁 문학이 던지는 질문을 오늘날의 현실로 확장시킨다. 이를 통해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고민곤 저자는 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검정위원, 2010학년도 대입 수능 외국어 검토위원, 대학 강의, EBS 교재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NEAT쓰기완성’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