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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부동산중개법인, 부동산 실시간 경쟁입찰 플랫폼 ‘락찰’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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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라이브부동산중개법인(대표 송준훈)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실시간 경쟁입찰 플랫폼 ‘락찰’이 8월 17일 베타 서비스를 런칭한다.

 

락찰은 법원 경매 물건이 아닌 일반 시중의 부동산 매물을 대상으로, 기존 오프라인의 일률적인 부동산 중개 방식을 다수가 온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하는 실시간 경쟁입찰 방식으로 혁신한 프롭테크 서비스이다. 락찰은 기존의 부동산 가격정보사이트에 등록된 일률적인 호가에 구속받지 않고, 임대인은 원하는 가격에 매물을 내어 놓을 수 있으며 임차인도 자신이 결정한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내 집의 가격은 내가 결정’하는 부동산 거래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부동산 거래가 선착순 방식의 우연에 기한 거래였다면, 락찰은 다수가 함께 참여하여 시장원리에 따라 거래 가격을 선택하는 투명한 거래 플랫폼이다. 호가가 적정한지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시간 경쟁입찰을 통한 거래로 부동산 가격의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이와 같이 일반 시중의 부동산을 경매로 거래하는 것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는 이미 통용화 된 거래 방식이다.

 

락찰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입찰 절차를 진행하여 거래 당사자 모두가 예측 가능한 신속한 거래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임대인이 온라인 상으로 매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락찰에서 매물 검증절차를 진행한 후 매물을 등록하고 이후 매물을 탐방할 수 있는 날을 특정 일자로 미리 지정하여, 임대인·임차인 및 세입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매물에 관심이 있는 임차인들은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고가 입찰가격은 사이트에 반영되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입찰마감시한까지 최고가로 입찰한 입찰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는데 이 모든 절차가 2주 이내에 완료된다.

 

이와 함께 락찰은 거래 전과정에서의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락찰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이브부동산중개법인의 공인중개사들은 국내 최대 대형 로펌 출신의 변호사라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변호사의 전문성을 통하여 권리분석, 중개뿐만 아니라 계약 체결 이후의 등기, 법률자문까지 원스톱 토탈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락찰의 이용자들은 고가의 부동산 거래에 있어 분쟁 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투명하게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락찰은 오픈기념으로 플랫폼의 베타버전 서비스 기간 동안 임대인에게는 중개 보수 무료의 혜택을 제공하여 매물 등록 및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담을 낮추고, 임차인에게도 합리적인 수수료로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2% 미만인 상황에서 임대인은 수수료를 절약하면서 전세금을 낮추고 임차인은 시중가 대비 저렴한 전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락찰이라는 브랜드는 경매의 ‘낙찰’에서 기인하여 경매로 집을 잠그다(Lock), 즐거운(樂) 입찰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락찰은 그 혁신성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되기도 하였다.

 

락찰은 베타 버전에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상가를 대상으로 민간 경매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의 아파트, 상가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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