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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이보람 교수, ‘네이처 논문 게재’ 우수논문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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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물리학과 이보람 교수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우수논문을 게재해 총장 표창(특별상)을 받았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13일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표창 수여식을 열고 이 교수에게 표창장과 포상금 3,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를 연구한 논문 ‘Ligand-engineered bandgap stability in mixed-halide perovskite LEDs’를 지난 3월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네이처'에 게재해 대학 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유기발광소자(OLED)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PeLED)의 발광효율과 색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결과를 제시해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 교수는 부경대, UNIST 등 한국을 비롯해 영국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미국 오리건대 등 국제공동연구팀과 연구를 진행해 외부양자효율을 기존 4.1 %에서 20.3 %로 크게 높인 것은 물론, 높은 색 안정성도 확보한 적색 PeLED 개발에 성공했다.

 

부경대는 이번 연구 성과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국제공동연구 환경 속에서 얻은 성과라는 점과 부산 지역 대학이 주도한 연구가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에 실렸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부경대는 연구자의 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논문 포상금 지원 등 다양한 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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