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기술을 더한 공장 자동화, 4차산업 시대 성장 기대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엘라이트가 2차 전지 외형 검사를 위한 차세대 머신비전 시스템 및 지능형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엘라이트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지원사업 2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6월에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하여 개발된 COT 제어 기초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통산자원부의 첨단기술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COT 시스템 기술은 고속 타이밍 제어에 조명 시스템과 카메라가 동기를 맞춰야 하는 고속 전류 제어 기술이다. 각 모듈은 영상 취득을 위한 프레임 신호에 동기하여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정확한 타이밍에 동작하여야 하고, 시스템의 타이밍 동기는 카메라 또는 고속 제어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해당 첨단기술이 접목된 ‘2차 전지 외형 검사를 위한 차세대 머신비전 시스템 및 지능형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은 2차 전지 산업 외에도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하며, 지능형 AI를 통하여 공정 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엘라이트 이정환 대표는 “머신비전 시스템과 AI 기술 등 첨단기술 접목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디스플레이, 전자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 공정 개선과 충남의 전략 산업인 나노소재, 의료장비, 스마트기계, 바이오,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