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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큐텐, 부산 기업 아세안 전자상거래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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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지역 소비재(B2C) 취급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세안 e커머스 플랫폼 입점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2021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 

 

쇼피, 큐텐과 협업을 통해 기존셀러 및 신규셀러를 모집하여 지원한다.
 
특히 큐텐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4월까지 ‘2021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사업’ 에 선정 된 부산기업 19개사의 셀러 계정 생성을 완료했고, 5월부터 전용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해당 기획전은 사업 기간 동안 상시로 운영 될 예정이고, 큐텐 메인배너와 프리미엄몰에 전시되고 있다. 

 

베스트셀러 및 리빙, 뷰티, 패션, 디지털 카테고리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고 각각의 배너를 제작하여 하단에 참여기업의 상품들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제조, 전자상거래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부산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참여기업들은 큐텐을 통해 자체 브랜드로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거나 우수한 품질의 국내 상품을 B2C로 유통해 유의미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 전문브랜드 ‘고려인삼유통’은 홍삼스틱, 젤리스틱, 홍삼정, 홍삼캡슐, 홍삼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사업이 시작된 4월부터 7월까지 꾸준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가정의 달을 앞둔 4월에는 기간 중 전체 매출의 30%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종합음료기업 ‘비락’의 지난달 매출은 전월과 비교해 88% 증가하는 등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ABC주스, 콜드브루, 두유 등 자체상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친환경 패키지 사용 등으로 환경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남아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큐텐에 신규 입점한 ‘참앤들황토농원’은 현지 전략 상품으로 곤약젤리, 착즙주스 등을 선보였고 지난달부터 매출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 8월부터는 빠른 배송 및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큐익스프레스 싱가포르 물류센터에 상품을 미리 가져다 놓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큐텐은 지난 5월부터 선정기업을 위한 전용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공동마케팅과 제품별 광고 등 개별마케팅을 투트랙으로 동시에 진행해 월 7~8회 메인 배너 노출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e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영향으로 침체된 부산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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