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에서는 고민견 ‘사랑이’를 만나러 이경규와 차수빈, 장도연이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맹견인 로트와일러와 말리누아의 핏줄을 이어받은 ‘사랑이’는 훈련과정 중 엄청난 점프력으로 담을 넘으며 공격성을 보여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바뀌기도 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보호자들은 ‘사랑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려면 담대한 강단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더불어 과연 어떤 훈련으로 ‘사랑이’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현재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임에도 차수빈이 출연 한 ‘개는 훌륭하다’ 방영분은 전 회차를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을 선보였는데, 지난 KBS 1TV의 ‘TV쇼 진품명품’ 출연 시에도 시청률이 매우 높았기에 많은 시청자가 차수빈과 같은 새로운 스타를 원하는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짐작할 수도 있다.
그는 눈에 띄는 외모와 호감형의 목소리, 특유의 당당함은 금세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고, 2019년 ‘팝켓아시아 뮤직어워드’에서 스타 예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차수빈의 팬들 역시 지난 ‘미스터트롯’과 ‘한끼줍쇼’ 등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차수빈의 모습에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온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빅스타가 되기를 기대하는 팬들의 간절함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다가와 감사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차수빈은 트로트 가수 이전, 학창시절에 야구선수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좌절감을 맛본 후 배우, 모델의 길에 들어서며 연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고민 끝에 가수로서의 꿈을 꾸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