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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기능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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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개통으로 비대면 개통 및 설치 간소화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의 ‘클라우드 시큐리티(Cloud Security)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는 기존 ‘On Demand 통합보안서비스’의 새로운 명칭이다. 아토리서치가 기능을 고도화한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보안서비스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고도화된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고객 자가 개통이다. 기존 서비스에서는 개통 기사가 고객 방문으로 서비스를 개통하였다면, 이제는 자가 개통 신규 기능을 통해 고객은 매뉴얼에 따라 3번의 클릭으로 직접 개통이 가능하다. 즉, 고객은 서비스 사용을 위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구축형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됐다. 가맹점, 콜센터, 해외 지점 사업장 등 다지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은 구축형 서비스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즉, 기업이 서비스를 직접 관리 운영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는 Docker기반의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과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가상화 보안 기술로 방화벽, VPN(가상사설망), 기기접근제어, IPS(침입방지) 등 보안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고객이 필요한 보안기능을 직접 서비스 마켓을 통해 신청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유해사이트 차단, 랜섬웨어 방어, 개인정보 보호, 문서유출 방지, PC 백신, 서버 백신, 클라우드 백업 등을 서비스 마켓에서 제공 중이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에서 원격이나 재택근무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업 보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 됐다”며 “이번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시큐리티의 기능 고도화로 중소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의 폭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토리서치는 2012년 설립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한국도로공사의 지능형 초연결망 기반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 시범구축 등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정부가 선정하는 ‘DNA 혁신기업’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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