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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이자 효능, 두 달마다 약 6%씩 감소...중증 예방, 반년 뒤도 90% 이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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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6개월 만에 96%에서 84%로 떨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에 먼저 공개된 연구 논문에서 화이자 백신의 효능은 2차 접종까지 마친 뒤 2개월 후 96%, 4개월 후 90%, 6개월 후 84%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마다 약 6%씩 줄어든 것이다.

 

전 세계에서 화이자 백신을 완전 접종한 16세 이상 4만4000명을 추적한 결과다. 동료 검토(peer review)는 거치지 않았다.

 

다만 중증 예방 효과는 97%로 더 높았고, 6개월 뒤에도 91%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베타 변이에 대해선 2회 접종 후 100%의 효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부스터 샷에 대한 긴급 사용 허가를 추진 중인 화이자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화이자는 이달 초 미 식품의약국(FDA)에 부스터 샷에 대한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는데 FDA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까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면역력 저하자들에 대한 투여를 사실상 권고했다.

 

한편 화이자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공개한 자료에서 부스터 샷을 접종한 경우 델타 변이에 대한 항체 수치가 2차 접종 때에 비해 18세~55세에선 약 5배, 65세~85세에선 무려 11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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