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 운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제종호, 공공위원장 석성철)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봉사활동은 클린케어사업으로 봉평 2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 가구 집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방문해 집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하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청소가 끝난 후 윤**씨는 깨끗해진 집에 대해 아주 흐뭇해하면서 “혼자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지금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윤**씨는 슬하에 자녀 4명을 두고 있으나 계속된 농사 실패와 빚이 많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으로 지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차 정기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하여 봉사활동 대상 가구로 선정됐다.
제종호 민간위원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해보니 매우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석성철 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운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