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티젠이 콤부차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차(茶) 전문 기업 티젠은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자사 대표 제품인 콤부차 판매 수익금과 후원 물품, 약 2천만 원 상당을 보호종료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했다.
김종태 티젠 대표는 “이번 기부로 보호종료아동들이 내딛게 될 사회 첫 발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양육시설 및 장애아동 시설에 응원 메시지까지 담아 재단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티젠은 지난 10년 동안 해남 천사원을 지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회 푸드뱅크, 한국소아암재단, 밀알복지재단 등 다양한 기관에도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차를 통해 건강한 삶과 행복한 여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티젠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차 생산 강소기업이다.
특히 고도화된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 역량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개발을 통해 꾸준한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는 티젠은 올해 초 방탕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V라이브 방송에서 콤부차를 마시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함께 화제가 돼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 콤부차 누적 판매 5천만 스틱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