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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정전협정일에 "조국 해방전쟁 시기와 다를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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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병대회 참가자 위한 공연 등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6·25 전쟁 정전협정일인 27일 맞아 조국해방전쟁 승리를 주장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가 이어지는 현 정세가 6·25 전쟁 때와 비슷하다며 주민들에게 내부 결집을 요구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지금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는 최근 연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난관이 가로놓여 있다"며 "비록 총포 소리는 울리지 않아도 공화국의 존엄사수, 국익수호라는 의미에서는 결코 조국해방전쟁 시기나 다를 바 없는 날과 달이 이 땅 위에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우리는 위대한 연대의 승리자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주체조선의 승리의 역사와 전통을 빛내며 사회주의 건설의 진군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은 수령이 준 명령을 한목숨 바쳐 끝까지 관철한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된 혁명전사가 돼야 한다"며 "혁명적 수령관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삶의 순간순간을 수령결사옹위로 수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승세대의 혁명정신을 교과서의 글줄이나 위훈담으로만이 아니라 실천의 무기로 확고히 틀어쥐고 당의 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며 "당의 명령 지시를 죽으나 사나 무조건 끝까지 관철한 전승세대의 사상 정신적 풍모를 귀감으로 삼고 순간의 침체와 답보, 동요와 주저도 없이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의 투쟁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계속혁신, 계속전진, 연속공격해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북한은 정전협정일을 맞아 평양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북한은 전날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전쟁노병과 노동계급, 직맹원들의 상봉모임을 열었다.

 

같은 날 인민극장에서 제7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이 열렸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 김덕훈 등 북한 간부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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