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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中왕이, 美셔먼에 "일방적 제재, 가능한 빨리 철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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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주의 전복 시도 안돼“
”중국의 영토 보전과 주권 침해해서는 안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 측에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 전복 시도는 안된다고 밝혔다.

 

26일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이날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왕 외교부장은 첫 번째로 미국은 중국의 사회주의 노선과 제도에 도전하거나 상처입히거나, 전복시키려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미국은 중국의 발전 과정을 방해하거나 방해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중국인도 더 나은 삶을 살 권리가 있으며 중국은 현대화 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특히 중국은 미국이 자국에 부과한 일방적인 제재 등을 가능한 빨리 철폐할 것을 요구했다고 거론했다.

 

세 번째로는 미국은 중국의 영토 보전과 국가 주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신장 위구르족, 티베트, 홍콩 관련 문제는 인권과 민주주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대만에 대해서는 중국 영토에 속한다는 기본적 사실에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약속을 준수하고 신중히 행동하라고 지적했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중국 톈진(天津)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셰펑(謝鋒)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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