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화요일 폭염 절정 안왔나?...무더위 속 일상 '너무 더워' 낮 36도 폭염안전수칙 준수·일부 비 소식(내일날씨)

URL복사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발효...일부 38도
강원·경북,  천둥 동반한 비소식도 있어
광주·전남 폭염 피해 속출...가축폐사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화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서쪽 내륙은 38도 내외로 오르고 매우 덥다. 대도시와 해안 지역에선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1~2도 가량 낮은 곳도 생긴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낀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27도, 낮 기온은 29~3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대관령 18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6도, 대관령 27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는 이날까지 바람이 10~20m/s로 매우 강하게 분다.

 

 

'연일 찜통' 광주·전남, 폭염 피해 속출

 

광주·전남 지역 찜통 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 환자와 가축폐사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광주 15명, 전남 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숨진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가축 피해는 전날까지 전남 지역 76개 농가에서 1만8141마리가 폐사했다. 가축 별로는 닭 8개 농가 1만6479마리, 오리 4개 농가 630마리, 돼지 63개 농가 632마리, 메추리 1개 농가 400마리로 집계됐다.

또 광주·전남은 이달 9일 이후 폭염특보가 완화, 강화를 반복하며 이어지고 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순천·광양·나주·화순·영광·함평·보성·장성·구례·곡성·담양)에는 경보가, 나머지 11개 시·군(목포·여수·무안·장흥·진도·신안·영암·완도·해남·강진·고흥)엔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주 공항 35.1도, 곡성 35도, 나주 다도 34.4도, 순천 34.3도, 영광 33.5도, 강진 32.8도, 광양 32.4도, 순천 31.7도, 해남 31.5도, 목포 31.4도, 장흥·진도 30.7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 공식 관측 지점(북구 운암동)의 최고기온도 32.8도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미 비자 워킹그룹 공식 출범 첫 회의…"B-1(단기상용) 비자 가능한 활동 명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 비자워킹그룹 출범 첫 회의에서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선 원활한 인적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한미 양국 정부대표단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공식적으로 출범시키고 1차 협의를 진행했다고 1일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 측에선 정기홍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담당 정부대표를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했다. 미국 측에선 케빈 킴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관리룰 수석대표로 국토안보부, 상무부, 노동부가 참여했다. 한미 양국은 미국의 경제·제조업 부흥에 기여하는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선 원활한 인적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인력들의 입국을 환영하며, 향후 한국 대미 투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한미국대사관 내 전담 데스크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양국은 한국 기업의 활동 수요에 따라 B-1(단기상용) 비자로 가능한 활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사천시의 역사, 문화 등을 담은 「디지털사천문화대전」 서비스 공식 오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과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디지털사천문화대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월 1일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찬 사업은 2023년 3월 시작해 2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사천시는 전국에서 119번째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편찬을 완료한 지역이 됐다. 「디지털사천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 1,300여 항목, 2,150건의 사진, 10편의 영상 등이 수록돼 사천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모든 데이터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전에는 기획 항목 ‘사천, 우주항공의 전초기지가 되다’를 마련해 사천시의 현재 위상을 조명했다.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80여 개 우주항공 관련 기업이 집적한 곳으로, 생산·연구개발·정비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이로써 사천시는 국내 항공기 제조 산업의 생산액 80%, 종사자 수 70%, 사업체 수 67%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항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