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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복지 담당자 71% “코로나19 이후 사내 점심식사 비율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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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복지 담당자 67% ‘찾아가는 구내식당 등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 도입 의사 보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 ‘셰프의 찾아가는 구내식당’(이하 찾아가는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플레이팅(대표 폴장)은 지난6월 리멤버 서베이를 통해 기업 복지 담당자 대상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이용행태 및 인식 변화 조사’를 진행했다. 본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사내 점심식사 비율이 크게 늘면서 ‘찾아가는 구내식당’과 같은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이용행태 및 인식 변화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사내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에 참여한 기업 복지 담당자들의 71%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직장 내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임직원의 비율이 늘었다고 답했다. 

 

사내에서 식사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배달 앱을 통한 배달 주문’이 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내식당 이용’과 ‘개인 도시락 준비’가 각각 14%로 같았다. 또 다른 사내 점심식사 방법으로 ‘인근 매장/편의점에서 포장 서비스 이용’ 13%, 점심 도시락이나 샐러드 정기배송 이용 5% 등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점심식사 관련 불편한 점은 ‘인근 식당 방문하여 점심식사 시 감염 위험 노출’이 49%로 1위였다. 또한 기업 담당자들의 24%는 ‘회사 내 점심식사 빈도가 증가하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이 불편하다’고 대답했다.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임직원들이 함께 식사하지 못한다는 불편도 21%나 제기됐다. ‘인근 식당 방문 제한으로 점심메뉴가 한정적’이라는 의견도 5%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뉴 주문, 배달 및 수거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구내식당’에 대한 도입 의사가 있는지 물어본 질문에는 67%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기업의 복지 담당자들은 회사 내 구내식당 운영이나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인 ‘찾아가는 구내식당’ 등을 통해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협을 낮추고 사내에서 팀원 간의 친목, 타부서와의 네트워킹, 휴식 혹은 자기계발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하길 원했다.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 ‘찾아가는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플레이팅 폴장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새롭게 정착되고 있는 점심문화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을 파악해보고자 했다”라며 “플레이팅은 변화하는 점심문화에 대한 솔루션으로 ‘찾아가는 구내식당’ 도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팅의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이용행태 및 인식 변화 조사’는 리멤버 서베이를 활용해 지난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기업의 과장급 이상 인사 및 총무 담당자와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총 150명의 응답을 받았다. 응답자의 67%는 중소기업 소속이었으며 중견기업 23%, 대기업 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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