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출근길부터 불볕 더위 기승...금요일 무더위 피해 휴식·폭염특보 확대·한낮 36도 안팎 뜨거움(오늘날씨)

URL복사

 

서울 36도·인천 33도·수원 36도 등
화성 등 폭염특보 강화... 그늘필요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선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또 낮 최고기온도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된다. 

특히 서쪽 내륙의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해안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으면서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있다.

23일 아침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9~3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대관령 17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6도, 춘천 37도, 대관령 29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간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화성시 폭염재난 대책, 경계-심각-매우심각 단계별 대응

 

경기 화성시는 폭염경보가 잇따라 발효됨에 따라 긴급 폭염 재난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22일 시청에서 열린 재난대책회의에서는 폭염대비 중점관리대상과 각 부서 및 읍·면·동별 추진·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폭염대응 TF팀 운영을 통해 폭염경보 3일 이상 지속 시 ‘폭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적용키로 했다.

폭염대응 TF팀은 노인보호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의료체계반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관리한다. 이와함께 농·수·축산업 대책반과 근로자대책반을 편성해 분야별 폭염피해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공공근로자의 폭염관리에 주력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시에는 폭염 상황에 따라 경계(1단계), 심각(2단계), 매우심각(3단계)의 3단계로 나누고 단계별 대응을 통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계 단계서는 긴급생활안정 지원, 시설 응급복구, 재해취약계층 보호 위한 의료 및 방역 서비스를 가동한다.

2단계인 심각 단계에서는 긴급통신 지원, 에너지기능 복구, 재난자원 지원, 재난수습 홍보 등을 한다.  
 
3단계인 매우심각 단계에서는 교통통제 및 도로 긴급복구, 대체교통수단 확보 등 교통대책 수립과 자원봉사 관리, 폭염피해지역 시설응급복구와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 질서와 수색구조구급 활동을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미 비자 워킹그룹 공식 출범 첫 회의…"B-1(단기상용) 비자 가능한 활동 명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 비자워킹그룹 출범 첫 회의에서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선 원활한 인적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한미 양국 정부대표단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공식적으로 출범시키고 1차 협의를 진행했다고 1일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 측에선 정기홍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담당 정부대표를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했다. 미국 측에선 케빈 킴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관리룰 수석대표로 국토안보부, 상무부, 노동부가 참여했다. 한미 양국은 미국의 경제·제조업 부흥에 기여하는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선 원활한 인적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인력들의 입국을 환영하며, 향후 한국 대미 투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한미국대사관 내 전담 데스크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양국은 한국 기업의 활동 수요에 따라 B-1(단기상용) 비자로 가능한 활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사천시의 역사, 문화 등을 담은 「디지털사천문화대전」 서비스 공식 오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과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디지털사천문화대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월 1일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찬 사업은 2023년 3월 시작해 2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사천시는 전국에서 119번째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편찬을 완료한 지역이 됐다. 「디지털사천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 1,300여 항목, 2,150건의 사진, 10편의 영상 등이 수록돼 사천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모든 데이터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전에는 기획 항목 ‘사천, 우주항공의 전초기지가 되다’를 마련해 사천시의 현재 위상을 조명했다.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80여 개 우주항공 관련 기업이 집적한 곳으로, 생산·연구개발·정비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이로써 사천시는 국내 항공기 제조 산업의 생산액 80%, 종사자 수 70%, 사업체 수 67%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항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