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1842명, 비수도권도 35.6% 차지...백신 1차 접종률 32.3%(종합)

URL복사

 

청해부대 270명 포함... 국내 발생 수도권 64.4%
비수도권 비율 35.6%… 1주 평균  442.7명 감염
코로나19 사망 3명 늘어 2063명…위중증 218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84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청해부대에서 확진된 270명이 포함된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9명이다.

수도권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아래로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은 이틀 연속 500명대로 나타나면서 전체 확진자 중 35.6%로 비중이 늘어나 전국적 유행의 위기감이 여전한 상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2명 증가한 18만4103명이다.

전날 1784명으로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1800명을 넘어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6일째 1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0~2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14만3360건, 13만283건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76명→1401명→1402명→1207명→1242명→1725명→1533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26.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4.4%인 98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46명(35.6%)으로, 닷새째 30%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부산 102명,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충남 39명, 대구 38명, 경북 29명, 충북 28명, 울산 25명, 제주 24명, 전남 18명, 광주 11명, 세종 10명, 전북 4명 등이다.

권역별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983.9명, 경남권 165.0명, 충청권 129.1명, 경북권 50.3명, 강원 41.6명, 호남권 40.9명, 제주 15.9명 등 비수도권 442.7명이다.

 

 

대전 태권도장, 부산 유흥주점 등 감염 확산세

 

서울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7명 증가했고 타 시도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도 7명 늘었다. 또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6명, 강서구 소재 직장 관련 2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교육·보육 관련해 구리시 학원 관련 2명, 성남시 고등학교 관련 1명, 용인시 중학교 관련 1명, 용인시 국제학교 관련 1명, 광주시 어린이집 관련 2명, 화성시 학원2 관련 3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또 평택시 종합병원 관련 1명, 남양주시 병원 관련 1명 등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안양시 주점 관련 2명, 수원시 노래방 관련 1명, 의왕시 음식점 관련 2명, 광주시 사우나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직장과 관련해 하남시 보호구 제조업 관련 1명, 이천시 반도체 회사2 관련 2명, 이천시 관공서 관련 1명 등이 감염됐다.

타 지역과 관련해서는 인천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및 경기 부천시 색소폰 동호회 관련 2명, 서울 종로구 직장4 관련 2명, 충남 천안시 유흥주점 관련 1명, 부산 소재 감성주점 및 클럽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밖에 의정부시 교회 및 음악학원 관련 2명,  경기 용인시 연구소 및 수원시 음식점 관련 1명, 용인시 지인 및 운동시설 관련 1명, 안양시 교회 관련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는 중구 소재 냉동 식품회사 관련 8명, 동구 소재 대형마트 및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8명, 서구 소재 주점 관련 8명, 서구 소재 게임장 관련 2명, 서울 중구 소재 음식점 및 인천 부평구 소재 음악학원 관련 2명,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충북에서는 청주 소재 헬스장 관련 5명, 청주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 음성 소재 가구단지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소재 태권도장 관련 16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14명으로 늘었다. 또 대전에서는 콜센터 관련 4명, 필라테스 학원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4명, 북구 소재 pc방 관련 2명, 구미 소재 유흥주점 관련 2명,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 3명 등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8명, 동래구 소재 목욕탕 관련 1명,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6명, 유흥주점 관련 9명, 남구 소재 미용업소 관련 3명, 노래연습장 관련 3명, 부산시립예술단 관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10명,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6명 등이 감염됐다.

경남에서는 창원 음식점 관련 3명,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7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5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5명 등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서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1명, 남구 소재 해외 유학생 관련 5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 영어학원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여수 소재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관련 8명, 여수 소재 술집 관련 1명, 광양 소재 태권도 학원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강원 강릉에서는 지난 20일 확진된 강릉 61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천에서는 홍천 266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 3명이 감염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소재 유흥주점2 관련 1명, 제주시 지인 모임6 관련 1명, 제주시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 등이 양성 판정됐다.

 

 

코로나19 사망자 3명 늘어 2063명, 치명률 1.12%…위중증 218명

 

해외 유입 확진자 309명에는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도 포함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87.1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청해부대 270명을 포함해 29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284명, 외국인은 25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 3명(2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9명(9명), 우즈베키스탄 4명(3명), 방글라데시 1명, 러시아 1명(1명), 미얀마 5명(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카자흐스탄 3명(3명), 일본 4명(4명), 캄보디아 2명, 말레이시아 1명, 헝가리 1명, 독일 1명, 미국 3명(2명), 기타(청해부대관련) 270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6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00명 늘어 1만896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많은 218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439명 증가한 16만3073명이다. 확진자 중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8.58%다.
 

백신 1차접종 14만여명 늘어 32.3%…접종완료 13.1%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9214명, 접종 완료자는 2만3593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658만3044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46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2.3%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672만3004명으로, 전 국민의 13.1%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됐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백신 1차 접종자는 476명으로, 누적 1차 접종률은 85.3%다. 접종 완료자는 1만3196명이며, 이 가운데 8878명은 2차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 완료율은 15.2%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8738명, 접종 완료자는 7894명이다. 1·2차 접종률은 각각 76.3%, 57.1%다.

모더나 백신 추가 1차 접종자는 없어 1차 접종률은 98.9%이며, 접종 완료자는 2503명 늘어 접종 완료율은 6.5%다. 얀센 백신 추가 접종자는 없다.

추진단은 통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한다. 일주일간 이상 반응 신고 내용 분석은 매주 월요일 공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미 비자 워킹그룹 공식 출범 첫 회의…"B-1(단기상용) 비자 가능한 활동 명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 비자워킹그룹 출범 첫 회의에서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선 원활한 인적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한미 양국 정부대표단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공식적으로 출범시키고 1차 협의를 진행했다고 1일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 측에선 정기홍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담당 정부대표를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했다. 미국 측에선 케빈 킴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관리룰 수석대표로 국토안보부, 상무부, 노동부가 참여했다. 한미 양국은 미국의 경제·제조업 부흥에 기여하는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선 원활한 인적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인력들의 입국을 환영하며, 향후 한국 대미 투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한미국대사관 내 전담 데스크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양국은 한국 기업의 활동 수요에 따라 B-1(단기상용) 비자로 가능한 활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사천시의 역사, 문화 등을 담은 「디지털사천문화대전」 서비스 공식 오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과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디지털사천문화대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월 1일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찬 사업은 2023년 3월 시작해 2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사천시는 전국에서 119번째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편찬을 완료한 지역이 됐다. 「디지털사천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 1,300여 항목, 2,150건의 사진, 10편의 영상 등이 수록돼 사천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모든 데이터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전에는 기획 항목 ‘사천, 우주항공의 전초기지가 되다’를 마련해 사천시의 현재 위상을 조명했다.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80여 개 우주항공 관련 기업이 집적한 곳으로, 생산·연구개발·정비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이로써 사천시는 국내 항공기 제조 산업의 생산액 80%, 종사자 수 70%, 사업체 수 67%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항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