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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건강급식 우수학교 15교 선정·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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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급식 정보 공유를 통한 급식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21. 건강급식 우수학교 15교를 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건강급식 우수학교는 우수한 학교급식 정보 공유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여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이다.
  
우수학교 심사는 영양(교)사 및 조리사 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영양(30점), 위생(20점), 기호(20점), 능률(10점), 경제(10점), 기타(10점)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여 선정한다. 

 

건강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된 15교에 학교급식 특별식 제공비(학생 1인당 1,200원), 학교급식 종사자 격려금(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고,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 포상 대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기존에는 업무담당인 영양(교)사가 추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학생의 급식 관심 유도를 위해 건강급식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동중, 동부중, 함지고는 학생이 추천하여 선정된 학교이다.

 

교동중 장빈 학생(3학년)은 ‘찹쌀밥, 매운어묵국, 로제스파게티, 푸딩샐러드, 버터플라이새우구이, 무오이피클, 짜먹는 요거트’로 구성된 식단을 추천하면서 “시각을 자극하는 핑크빛 무피클과 파릇한 샐러드로 눈이 먼저 즐거운 밥상으로 신선한 샐러드 속 푸딩은 채소를 싫어하는 학생들도 손이 가는 음식으로 건강도 챙기고 잔반도 줄이는 ‘저탄소 밥상’이다”고 소개했다.

 

동부중 김지민 학생(3학년)은 ‘찹쌀현미밥, 돼지갈비찜, 취나물된장무침, 잡채, 알감자버터구이, 비트나박김치, 마시는샐러드(그린사과)’로 구성된 식단을 추천하면서, “정성스러운 밥과 반찬들을 먹으며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 하루하루 건강해지고 있다면서 내일은 어떤 맛있는 식단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함지고에서는 푸동푸동 동아리(요리동아리) 학생 6명이 추천한 ‘칼슘강화쌀밥, 닭개장, 동인동찜갈비, 치즈감자전, 배추김치, 오렌지’이 선정됐는데, 동아리 소속 김재준 학생(2학년)은 “면역력·식습관·만족도 모두 높이는 식단이다”라며 추천한 소감을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급식을 지향하는 대구시교육청 학교급식의 방향을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건강급식 우수학교 추천’에 앞으로도 학교, 학생 및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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