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환)은 지난 19일부터 신천초의 ‘교실 몸놀이’를 시작으로 16개 초등학교에서 지역대학 연계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인재를 보유한 지역대학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북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에서는‘창의융합 3D 펜’,‘이야기로 떠나는 원예나라’, ‘코딩 봇’등 기존과는 색다른 12개의 프로그램을 대학의 전문강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직접 구성해 참여한다.
선정된 12개의 프로그램 중‘창의융합 3D 펜’은 아이들이 3D펜을 이용하여 평면그림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보면서 다양한 도형과 사물을 관찰하며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과 생각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야기로 떠나는 원예나라’에서는 꽃, 다육이,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생활 소품, 학습자료 등을 만든다.
박종환 교육장은 “우수한 지역대학의 인력들이 초등돌봄교실을 위해 함께 해주고 있다. 지역대학과 연계한 특색있는 돌봄교실 운영이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과 돌봄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