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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송금조 경암재단 前 이사장 1주기 추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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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대한민국 교육·문화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고 지난해 7월 21일 영면한 故 경암 송금조(1923~2020) 경암교육문화재단 前 이사장의 1주기 추도식을 21일 오전 대학본관 앞 고인의 동상(2004년 제막)이 자리한 곳에서 개최했다.

 

부산대는 평생에 걸쳐 성실과 근면·검약으로 이룬 결실을 후세대의 배움과 교육을 위해 사회에 환원한 故 송금조 前 이사장을 기리고자 1주기 추도식을 마련했다. 

 

송금조 이사장은 지난 2003년 당시 우리나라 개인 기부금 사상 최고액인 305억 원을 기부약정해 양산캠퍼스 마련 등 부산대 발전과 도약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부산대 교내에서 개최된 1주기 추도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차정인 총장의 추도사와 구성원들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추도식은 부산의 코로나 상황이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치렀으며, 대학 구성원들은 공식 행사 후 헌화를 위한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 

 

차정인 총장은 추도사를 통해 “당신께서 살아생전 몸소 실천하신 기업가로서의 개척정신과 교육 선각자로서의 숭고한 실천의 삶은 우리를 이끄는 빛이 되어주고 있다”며 “성실·근면·검약의 정신으로 평생 이룩하신 모든 것을 다시 우리 사회로 환원하신 큰 뜻은 이 시대의 큰 가르침이 되었고, 경암교육문화재단과 경암학술상을 통해 우수 인재를 키우고 석학들을 발굴·지원해 이 땅에 학문과 문화예술이 더욱 꽃필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렸다.

 

차 총장은 또 “우리 부산대학교 또한 개인 기부금 사상 최고액을 기부하신 선생님의 큰 뜻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의생명 과학의 허브를 꿈꾸는 양산캠퍼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경암 선생님께서 불굴의 의지로 기업을 개척해 나갔듯이, 우리 부산대는 최고 명문대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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