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DL이앤씨(375500)가 탄성, 방수성을 보유한 외벽도료 개발 성공 소식에 상승세다.
21일 DL이앤씨는 이날 오후 12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4%(500원)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외벽도료는 건물 수명판단의 중요한 기준인 내구성(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을 향상시켜 건물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DL이앤씨는 스위스의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콘크리트 내구수명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향상됐다고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수성 페인트보다 약 10배 수준인 최대 1.0mm까지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미세한 외벽균열에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DL이앤씨와 강남제비스코가 공동연구를 진행해 개발됐다. 두 회사는 특허권을 공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