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시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 사업 본격 추진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1년부터 5년간 대구광역시내 학교 중 4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 131동에 8,5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서 ①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②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③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④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라는 4대 요소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40년이상 건물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사업 대상 검토ㆍ평가, 실무운영위원회 운영, 그린스마트스쿨추진단 협의와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 학교건물 노후정도, ▲ 안전등급, ▲ 내진성능, ▲ 학교 사업 희망 의지, ▲ 교육부 및 교육청 정책사업 운영 현황 등이다.

 

사업대상 학교는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해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간다. 

 

2020년 9월부터 학교 현장 조사, 사업대상 검토, 실무운영위원회 운영, 그린스마트 스쿨 추진단 심의, 교육부 선정검토위원회 검토를 거쳐 올해 3월 2021년 사업대상 30동(25교)을 지정하고 콘크리트 강도 측정 및 사전기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2월부터 동일 과정을 거쳐 6월에 2022년 사업대상 24동(19교)을 지정했다.
 

리모델링을 통한 사업은 2022년 7월경, 개축이 필요한 학교는 2025년경 변화된 그린스마트스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21, 2022년 대상학교에 대해 그린스마트 스쿨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사전기획 용역 추진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대구광역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사전기획 용역 연수를 실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바탕으로 교수ㆍ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 화재 '대응 2단계'…70대男 1명 병원 이송(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응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다. 이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70대 남성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중부소방서 김춘수 행정과장은 28일 오후 5시20분께 진행된 현장 브리핑에서 "건물 3층에서 70대 남성 1명 연기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 외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방은 현재 인원 213명, 장비 52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오후 3시49분께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오후 4시37분께 대응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다. 현장에는 서울 중구청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됐다. 소방은 노후 상가 1층 내부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해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일대가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사무실에서 거주하던 남성 1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건물이 비어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과장은 "골목도 좁고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급격히 상층부로 연소가 확대된 상태다. 현재 진압이 되고 있는데, 건물이 노화돼 소방대원의 안전에 최대한 유의해 진압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문화

더보기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기념 음악회 ‘화혼(花魂)-민주주의의 노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는 오는 6월 8일(일) 오후 7시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기념 음악회 ‘화혼(花魂)-민주주의의 노래’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 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고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실제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관련자를 비롯해 유가족을 초청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화혼(花魂)’이라는 공연명은 1980년대 대표적인 문인이자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이었던 시인 양성우(현 사업회 부이사장)의 시 ‘화혼제(花魂祭)’(1987)에서 차용한 것으로, 이 시에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에 연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시에 담긴 의미처럼 공연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그 정신을 예술로 담아내고자 했다. 이번 공연에는 다수의 유명 국악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김덕수, 유명 국악인이자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애리를 비롯해 경기도무형유산 제64호 경기시나위춤 예능보유자인 이정희, 노래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